여름 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마다 방역지침 기준에 따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함께 준비하느라 선생님들께서는 더 분주한 새학기가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손을 자주 닦아야 하고, 가급적 친구들과 만나지 않고, 외출도 줄이고, 만나더라도 대화를 적게 하고, 학교를 가지 않아야 하는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살아온지 벌써 1년 반이 지났지만, 어느정도 더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곳이지만, 동시에 초∙중∙고 학년 동안 사회성을 익히는 데 매우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성은 많은 친구들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발달하게 되는데, 일년이 넘도록 학생들의 등교,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와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그 발달 과정에 걸림돌이 생겼습니다.
그럼, 멈춰버린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우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놓치면 심각한 문제로 진행할 수 있지만, 초기에 선생님께서 발견하고 도와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유형의 학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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